재호가(在好家)
서귀포 남원리 3대 단독주택
가족이 함께 만들어 왔던 추억과 그 추억이 깃들어 있는 많은 것들이 존재하던 대지에 부모님과 함께할 집을 짓길 원한 건축주.이에 건축가는 최대한 많은 것을 지키며 집을 짓고자 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온 만큼 적절한 공간적 분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의 집 위치에 별채로 마련하고 소통의 복도를 두어 본채 주방 쪽으로 연결하였습니다.사람과 사람, 옛것과 새것. 그 다름이 조화롭게 공존하기에 좋은 집 ‘재호가(在好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