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는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수빛 타운하우스 단지 내 필지중 하나로 한국 민속촌 및 남부CC 남쪽 용뫼산의 능선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년 전 단지개발 초기에 만나 뵈었었지만 단지개발이 지연 되었고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습니다. 이후 단지개발 인허가가 완료되어 지인의 소개로 건축사사무소에 연락을 하셨는데… 그게 또다시 제이앤피플 이었습니다. 결국 함께 하게 될 인연 이었나 봅니다. ^^;무엇보다 대지가 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어 무척이나 시원한 느낌입니다. 요즘같은 분위기라면 단지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위치인 듯 합니다. 건폐율 20%를 극복하며 북쪽의 수려한 조망과 남쪽의 마당이라는 모순된 관계를 조화롭게 설정하는 것이 관건 이었습니다. 화려함 보다는 부모와 자녀 그리고 손주손녀의 이야기를 담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곳. 공사용 도면 작성 중이며 곧 시공사 선정을 거쳐 뚝딱뚝딱 그 모습이 구현될 예정 입니다.

능선을 닮고 담은 집
편안한家